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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30.

    by. kkiaa880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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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이거 사줘!”
      마트에서, 문구점 앞에서, 장난감 광고를 보고 난 후에도 아이는 어김없이 외칩니다.
      한두 번은 그냥 넘어가줘도, 이게 반복되면 어느새 아이 조르기가 일상이 되어버리죠.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합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사줘야 하고, 어디서 선을 그어야 할까?”
      “아이가 상처받지 않게 하면서 소비 습관도 잡아줄 수는 없을까?”

      오늘은 아이의 ‘조르기’ 행동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현실적인 경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경험에서 나온 팁과 함께 나눠볼게요.


      아이 현명한 소비 교육

      왜 아이는 자꾸 사달라고 조를까?

      아이 입장에서 “사줘!”라는 말은 단순한 욕구 표현일 수 있어요.
      좋아 보이고, 갖고 싶고, 다른 친구가 갖고 있는 걸 보면 더더욱 탐나죠.

      하지만 그 욕구가 거절당했을 때,
      “엄마는 나 안 사랑해”라든지
      “이건 꼭 필요해!”라고 외치는 건 아직 감정 조절 능력이 미성숙하기 때문이에요.
      이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아이는 소비 습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라날지가 결정됩니다.


      조르기에 흔들리지 않는 부모의 말투

      아이의 조르기를 무조건 단호하게 거절하거나
      무턱대고 다 사주는 것 모두 피해야 해요.

      중요한 건 일관된 기준과 설명이에요.

      • “지금 이건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야. 다음에 사도 괜찮아.”
      • “엄마랑 약속했잖아. 이번 달엔 장난감 안 사기로 했지?”
      • “정말 갖고 싶으면, 다음 용돈으로 사는 건 어때?”

      이런 식으로 ‘안 돼’라고 말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모가 흔들리지 않으면, 아이도 점점 받아들이는 법을 배웁니다.


      소비 교육은 유아기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많은 부모님들이 “경제 교육은 초등학교 들어가서부터”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 아이와 함께 마트에서 가격 비교해보기
      • 용돈을 주고 ‘스스로 결정하게’ 해보기
      • 사고 싶은 물건을 메모해두고, 일정 기간 지나서 다시 고르기

      이런 활동들이 바로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경제 교육이 됩니다.
      특히, 장난감 갈등이 자주 생기는 가정이라면
      아이에게 직접 선택과 책임을 지게 해보세요.


      아이와 만든 ‘소비 규칙표’

      저희 집에서 효과 있었던 방법 중 하나는
      아이와 함께 만든 ‘소비 규칙표’였어요.

      예)

      1. 장난감은 한 달에 1개까지만
      2. 하루 1,000원 이상은 쓸 수 없음
      3. 사고 싶은 건 리스트에 적고 3일 뒤 결정

      이렇게 규칙을 함께 만들면 아이도 자기 결정권을 갖게 되고,
      갑자기 울며불며 “사줘!”라고 하는 빈도가 확 줄어요.


      감정적 대처는 금물, 공감은 필수

      아이의 조르기가 반복되다 보면,
      부모도 지치고 짜증이 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때 감정적으로 “됐어! 다 필요 없어!” 하고 말하면,
      아이도 감정으로 반응해요.

      차라리 이렇게 말해보세요.

      • “엄마도 저 장난감이 예쁜 건 알아. 너도 정말 가지고 싶겠구나.”
      • “사주고 싶은데, 우리 약속 기억나?”
      • “지금 사면 다음에 더 갖고 싶은 걸 못 살 수도 있어.”

      공감은 아이 마음을 열게 하고, 협상은 아이를 성장시킵니다.
      단순히 ‘사준다/안 사준다’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의 이유와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게 핵심이에요.


      조르기 끝에 얻는 건 후회일 수도 있어요

      아이 조르기에 못 이겨 물건을 사주고 나면,
      정작 아이는 그 장난감을 몇 시간 만에 잊고 다른 걸 조르기도 하죠.

      부모는 괜히 사준 걸 후회하고,
      아이도 절제 없는 소비에 익숙해집니다.

      그러니 ‘거절’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에요.
      거절도 아이에게 하나의 학습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아이 조르기 대처법, 결국은 ‘소통’이 답

      아이의 조르기는 ‘물건’이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 감정, 성장이 담긴 문제예요.

      따뜻한 말투로 단호하게,
      일관성 있게 기준을 정하고,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아이와 함께 현명한 소비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 스스로도 “이건 지금 안 사도 돼”라고 말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그때 우리는 아이가 ‘경제 교육’이 아닌 ‘인생 교육’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어요.

       

       

      이상으로,
      아이의 조르기를 대처하면서도 현명하게 소비 교육하는 방법을 공유드렸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가 스트레스 없는 일상을 만들 수 있길 바라며,
      이 글이 작은 힌트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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